대만 쇼핑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파인애플 케이크 펑리수'
유명한 펑리수 브랜드는 대만 내에서도 정말 많죠.
수신방 펑리수, 치아더 펑리수, 태양당, 써니힐 제과점 등등 유명한 브랜드들이 있는데,
웬만한 빵집이나 제과점에는 다 팔고 있어요.
저는 밥보다 이런 간식류들을 더 좋아해서.. 찾아먹는 편인데요
예전에 타이중에서 어학당 잠시 다닐 때 선생님께서 난터우에 써니힐 SunnyHills 본점이 있다고 알려주셔서 가 봤었습니다.
微熱山丘 南投三合院
540台灣南投縣南投市八卦路1100巷2號
써니힐 난터우산허위엔 지점이 바로 본점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써니힐제과점은 이미 일본과 싱가포르 중국까지 진출했더라고요@.@
본점의 영업시간은 주 7일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예요.
고속도로 옆에 있어서 운전하다가 쉴 겸 본점에 들린다고 들었습니다:-)
날씨는 정말 더웠지만 간판만 봐도 두근두근...
밖에서 볼 때에는 분명 사람이 적어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답니다..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줄 서 있어서 영문 모르고 우왕좌왕 거리다가 알고보니
카페에서 무료로 펑리수 시식이 가능하기 때문이었어요.
사진은 앞으로 약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팻말입니다.ㅎㅎㅎ
이 날 날씨가 너무 햇빛 쨍쨍하고 더웠었어서 목을 축이기 위해 사 먹은 파인애플 슬러시
위에 토핑은 패션푸르트인데 먹고 나니 신맛에 정신이 팍! 들었었어요
본점 카페 내부는 이렇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시식만 하는 카페라서 먹고 금방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분위기예요.
빈자리 없이 온 순서대로 자리에 착석 후 바로 차와 펑리수 한 조각을 서빙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펑리수와 차를 마시면서 잠시 티타임을 가졌어요.
써니힐은 대만 내에 점포가 진짜 많기도 하고 다른 지점에 가서 많이 사 먹어 봤지만
개인적으로 맛 평가를 하자면 본점 > 지점(제과점) > 일반 점포(물건 떼온 것을 그냥 판매만 하는 점포) 순으로
본점에서 시식한 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갓 만들어 나온 펑리수였던 이유도 있지만 먹고 한 박스(10개입) 더 사서 나왔었는데
그 이후에 먹을 때마다 확실히 일반 점포나 지점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었어요 ㅋㅋㅋ(지극히 개인 입맛..)
분위기를 보니 본점 자체가 약간 관광지인 듯했습니다.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부지도 꽤 넓은 편이고 카페 외에도 시식 카페를 지나 안쪽으로 더 가면 프리마켓이 있었고
시식 후에 출입구로 나가면 펑리수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게가 또 따로 있었어요.
시식 후 맛에 홀려 냉큼 한 박스 구매.. 한 박스에 10개 들었는데 NTD420 한화로 약 17000원 안팎입니다.
이상 정말 만족했던 써니힐 微熱山丘 본점 탐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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