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대만 제철 과일들 1탄

대만은 과일의 왕국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게 과일이 정말 많아요.

먼저 "대만" 혹은 "대만 여행 시 꼭 먹어야 하는 과일" 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있죠? 많은 분들께서 망고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대만 망고 정말 당도도 높고 맛있어요..ㅎㅎ

 

그럼 망고 외에 한국에서 보기 힘든 대만 제철 과일들 알아보겠습니다^^

☞용과 火龍果☜

 

하얀색의 용과는 애슐리에서 많이 보셨었죠? 용과는 선인장 열매로 

대만에는 빨간색 용과도 있는데 빨간색 용과는 백색 용과보다 달콤한 맛이 강합니다. 

각종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항산화작용이 풍부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변비예방에 도움이 되고  해독작용이 뛰어난 만능 과일이죠.

대만의 용과는 남부지역의 타이난 台南 직역에서 집중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5월-10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리치 荔枝☜

 

한국의 뷔페에서 간혹 볼 수 있는 과일 리치입니다.

주로 5월-6월에 대만의 가오슝高雄, 핑동屏東 지역에서 수확되는 과일이고,

다른 과일에 비해서 수확량이 비교적 적다고 하는데요, 역시 정말 당도 높고 맛있는 과일입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어서 공복에 섭취하시는 건 피해야 하고 5개 이하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구아바 芭樂☜

 

구아바~구아바~망고를 유혹하네~♬ 광고.. 기억 나시는 분 있으신가요ㅋㅋㅋㅋ

대만에는 과일마다 품종들이 다양한데요. 구아바도 용과처럼 적색 구아버가 있습니다!

주로 장화彰化, 이란宜蘭, 난터우南投, 윈린雲林 중부지역에서 남부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수확하고 있고요,

이 적색 구아바 품종은 대만 이란宜蘭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이 품종을 개발한 지 얼마 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란에 가면 꼭 구매해야 하는 유명한 특산품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1년 내내 수확이 가능한 과일이지만 9월에서 12월이 가장 제철이라고 합니다. 역시 용과처럼 적색 구아바가 조금 더 달았어요.

 

 

 

☞스타프루트 楊桃☜

 

저는 이 스타프루트를 정글의 법칙에서 처음 봤던 것 같아요..  신기한 비주얼에 충격을 받았었던..

실제도 정말 상큼한 과일인데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감기에 좋다고 해요.

대만에서는 신주新竹에서 처음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품종에 따라 제철시긱기가 다르지만 1년 중 3월에서 12월까지는 수확이 가능한 과일입니다.

☞선도 仙桃, 蛋黃果☜

 

선도는 두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하나는 맛이 고구마와 캐러멜을 섞어 놓은 맛이고 외형이 복숭아와 닮아서 선도, 그리고 하나는 과육이 계란 노른자가 빽빽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생김새로 다른 이름은 직역이 어색하지만 계란 노른자 과일?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이름 그래서 영문명이 egg furit입니다 ㅎㅎㅎ

주로 대만의 중남부 지역, 타이중台中, 지아이嘉義 등 여러 도시에서 재배되는 과일이예요. 

저도 대만에서 이 과일을 보고 사진으로도 어떤 매체로도 본 적이 없던 과일이어서 정말 신기했었어요.

먹었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기한 맛이 나는데.. 약간 홍시와 비슷한 식감에 맛은 더 달았던 거서 같네요. 

영양 또한 풍부해서 슈퍼과일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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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과일들은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달고 맛있는 것 같아요.

포스팅하면서 코로나가 끝나면 빨리 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ㅋㅋㅋ

그럼 나머지 과일들은 2탄에서 포스팅에 소개해 드릴게요^^